ad augusta per angusta
복음에 있어서 ‘실재(the real)’는 ‘환난과 고통’이다. 우리가 곤고한 사람 안에 있다는 것, 사망 아래서 신음한다는 것은 안락과 성공과 번영이라는 외피가 찢어지고 벗겨질 때라야 계시된다/드러난다/나타난다.
이렇게 사망, 즉 고통이 빠져있는 삶은 실재가 아니라 ‘가상’이다. 그리고 세상은 이러한 가상 현실을 현실로, 당위로 삼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