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특별기고]
산업현장에서는 날마다 해마다
묻히고 타고 숨 막혀서 죽고 또 죽는다
이 참사를 원청 하청 재하청과
정규직 비정규직 일용직의 문제로 인식
개별 죽음의 구체성을 외면했다
일회용 진단키트의 정신은
재난에 대처하는, 국민을 대하는
매우 단순한 방향성을 시사한다
사람을 살려라!
4월 초부터 코로나19의 세력은 현저히 약화되었고, 점차 수그러지는 추세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꽃과 신록의 유혹은 날로 짙어지고 겨우내 눌려 지내던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들썩이고 있으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정 본부장의 걱정을 마음에 새기면서, 나는 이 무서운 역병의 계절을 통과하면서 내가 확인한 희망의 싹에 대하여 말하려 한다. … more
훌륭한 글이다!
내가 이 글에서 제시한 문제 의식과 거의 같다. 그래서 ‘훌륭한’ 글이라고 했냐면, 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