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글
허세/과격/미숙함 주의
어느 안티기독교 사이트 메인화면에서 본 글귀다.
"예수는 자신이 목에 걸어지고 벽에 걸리는 하나의 상품으로 전락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 초라해진 예수님의 모습을 조롱하기 위해서 이 글을 써놓았겠지만, 나는 이 글에서 한 조각의 진실을 이 글에서 보았다. 마치 포이어바하의 "기독교의 본질"을 읽을 때의 느낌 같았다... 실상, 비판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 모함과 무고는 현실'같아 보이는' 상황을 깔고 있다. 그렇다면 위의 글귀는 모함인가, 비판인가... 포이어바하의 책은 모함인가, 비판인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배되는 분이신가, '소비'되는 분이신가... 문제를 내 보겠다. 다음 두 구절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요약하시오. ㅋㅋ 1.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제도 계시도 앞으로 오실 영원히 칭송 받으실 분이시며 전능하신 우리의 구원자시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사 소출이 넘쳐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급작스러운 은총을 체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께 풍성한 십일조를 드리게 하옵소서!!! 2. 어이, 예수, 나 로또 좀 당첨되게 해 주라! 그럼 십일조 꼭 낸다, 응~? 3. 쫑쫑, 이리 온~ 자~ 여기 공 던질테니까 얼른 물어오렴~ 아이, 착해라, 아이 귀여워라~
십자가는 지고 가는 거지, 목에 걸고 다니는 게 아니다, 벽에 걸어놓는 게 아니다...